에세이 목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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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의 일: 재수X오은 그림 시집
동갑내기 친구 만화가 재수와 시인 오은이 그려 낸 우리들의 마음 이야기 『마음의 일: 재수x오은 그림 시집』은 만화가 재수와 시인 오은의 컬래버 작품집으로 ‘마음 때문에 힘들고, 마음 덕분에 힘 나는’ 우리들의 마음 이야기를 시와 그림으로 펼쳐 낸다.오은 시인은 활발한 창작 활동 외에도 방송, 팟캐스트 ‘예스책방 책읽아웃’ 등으로 우리에게 친숙하다. 재수 역시 50만 팔로워를 보유한 온라인 채널 […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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땀 흘리는 글
“수고했어, 오늘도” 매일 일하며 살아가는 일개미들에게 보내는 위로 『땀 흘리는 글』은 꾸준히 노동 관련 서적을 출간해 온 ‘작은책’의 편집장을 비롯하여 현장 교사, 소설가가 한데 모여 일하며 살아가는 이 시대의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글을 가려 엮은 생활글 선집이다. 이 책은 N포 세상에 내던져진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선집 『땀 흘리는 소설』의 후속 시리즈로, 각자의 분야에서 […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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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교사가 되는 중입니다
“저는 현재 진행형 교사입니다.” 여전히 교사가 되는 중이라고 고백하는 37년 차 교사의 이야기 교사 누구나 아이들 마음에 꽃을 피울 수 있는 좋은 교사가 되기를 꿈꾼다.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 답을 찾다가 지치기도 한다. 이럴 땐 교사에게도 교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. 학생들이 수업을 듣는 교실부터 교사들이 지혜를 얻는 연수장까지, 장소를 가리지 않고 좋은 […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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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원래 더 귀여웠다
그때 그 시절, 귀여웠던 우리를 찾아 떠나는 새콤달콤한 추억 여행 그때 그 시절, 우리는 학교 앞에서 병아리를 사 와 살뜰히 모이를 챙겨 주고, 혹시나 학교에 간 사이에 병아리가 죽지는 않았을까 마음 졸였다. 누가 시키지도 않은 일에 유난스레 정성을 쏟았지만 정작 엄마가 매일매일 풀라고 했던 학습지는 뭐가 그리 싫었기에 곳곳에 숨기기 바빴는지. 그러고 보니 우리는 그때 […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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뭐든 되는 상상
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우리를 위해 시인 박성우와 소품 아티스트 허선재가 뭉쳤다! 사랑, 공부, 우정…… 내 뜻대로 되는 게 왜 이리 없는지 그저 답답하고 갑갑하기만 하다. 지친 마음을 억지로 다독여 봐도 바닥을 친 기분은 도무지 올라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. 내일이 오늘의 반복이 될까 봐 한숨만 나온다. 이런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[…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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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아유
이름 붙이고, 경계 짓고, 회피하는 다수로부터 나는 자유로운가? 우리 안에 감춰진 시선에 관한 고백『후아유』(이향규 지음)는 자신이 다수에 속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반드시 곱씹어 봐야 할 정체성에 관한 고민을 담은 에세이다. 누군가의 이야기였다면 이렇게 흥미롭지 않았을 것이다. 어떤 삶이든 특별하지만 이향규의 삶은 더욱 그렇다. 서울대학교에서 박사 학위까지 받았지만 영국 사람과 결혼하면서 영국에서 몇 년을 […]